그 여자와 그 남자의 사랑이야기27편 (3)
♥그 여자♥
오늘은 그 사람이 늦게 나와서
계속 뭔가 말할 듯 말듯 한다.....
나한테 말 안하는 무언가 있나???
단체 손님이 나간 후
머리도 아프고 피곤해져서
잠깐 눈을 붙였는데 그새 나가서
술을 마시고 왔다....ㅜ.ㅜ
술이 많이 취하고 피곤한것 같아서
일찍 집에 가라고 했다.
나도 피곤해서 오늘은
일찍 들어가야 할 것 같다.
정리하다보니
그가 가방을 놓고 간게 눈에 띄였다.
학교로 첫 출근 할 때
내가 사준 것 이었다.
어린아이 처럼 좋아하던 모습이 생각나 웃음이 났다.
근데 문득 가방을 열어보고 싶어졌다.
별 건 없었다.
껌 책...복권....
하여간 그 놈의 복권은...ㅜ.ㅜ
응 이건 뭐지..노래 테잎인데..
오디오에 넣고 틀어 보았다.
"아아 마이크 시험 중, 어때 잘들려?"
그의 목소리였다..^^
"편지로 쓰려 했는데 잘 안 되네.
그래서 이렇게 내 마음을 전하려고.
나 지금 너에게 청혼 하는 거거든.
많이 쑥스럽고 그러네.....
.......삶이 그리고 사랑이 마음만으로
이루어지는게 아니란 거 물론 잘 알고 있어.....
하지만 말이야.
누구나 자신의 미래를 밝게 그리는 것처럼
나 역시 나의 앞날을 꿈꾸고 있고
그 미래를 너와 함께 걷고 싶어.....
기쁜 순간은 물론 슬픈고 힘든 순간에도
난 니 옆에 있을 거야.
절대 움직이지 않을 거고
어디로 가지도 않을 거야.
나와 결혼 해 주겠니.....
좀 더 멋진 말을 해 주지 못 해 미안하네.
내가 좀 그렇잖아...^^
대신 너를 위해서 노래를 준비했어. 잠깐만.......
조규만의 <다줄거야>란 노랜데 아는지 모르겠네.......
그대 내게 다가오는 그 모습
자꾸 다시 볼 수 없을 것만 같아서
감은 두 눈 뜨지 못한거야
너를 내게 보내준 걸
감사할 뿐야 고마울 뿐야
많이 외로웠던거니 그동안
야워가는 너를 보며 느낄수 있어
너무 힘이들땐 실컷 울어
눈물속에 아픈기억
떠나보내게 내품에서
서글픈 우리의 지난 날들을
서로가 조금씩 감싸줘야해
난 네게 너무나도 부족하겠지만
다 줄꺼야 내 남은 모든 사랑을'
눈물이 조용히 흘렀다.
손님이 들어오다가
울고 있으니까 깜짝 놀란다.
"죄송합니다. 지금 문 닫으려고 하거든요."
♥그 남자♥
오늘은 일찍 자고
낼 다시 마음을 다잡아서
테이프를 꼭 줘야겠다.
근데 그녀에게서 전화가 왔다.
"나 지금 오빠네 집 앞이야. 잠깐만 나와 봐."
가로등 아래에 그녀가 서 있다.
"가방 두고 갔더라."
"어...갑자기 나오느라구..."
"그리고 이것도."
그녀가 고개를 숙인 채 테잎을 손에서 펼쳐 보였다.
읔!! 딱..... 들었구나...!!
"....들었어?"
말 없이 땅만 쳐다보며 고개를 끄덕인다.
뭐라고 해야 할지 언뜻 떠오르지 않았다.
"오빠 나한테 할 말 없어...?"
"그렇게....해 주겠니...?"
부끄러운 표정으로 보일 듯 말 듯 웃는다.
....그렇게 어색하게 웃으며
서로의 얼굴을 바라 보았다.
♥그 여자♥
그의 앞에서 귓 볼까지 뜨거워질 정도로
부끄러웠다........
한참을 서로 피식 거리며 웃고 있는데
그가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낸다.
작고 예쁜 시계였다.
손목에 채워주며 그가 말했다.
"이 바늘이 너의 손목위에서 움직이고
있는 시간 동안 나도 늘 너의 곁에 있을게."
한참을 시계를 바라보고 서 있었다.
너무 감동적이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흘러 내렸다....
♥그 여자♥
오늘은 그 사람이 늦게 나와서
계속 뭔가 말할 듯 말듯 한다.....
나한테 말 안하는 무언가 있나???
단체 손님이 나간 후
머리도 아프고 피곤해져서
잠깐 눈을 붙였는데 그새 나가서
술을 마시고 왔다....ㅜ.ㅜ
술이 많이 취하고 피곤한것 같아서
일찍 집에 가라고 했다.
나도 피곤해서 오늘은
일찍 들어가야 할 것 같다.
정리하다보니
그가 가방을 놓고 간게 눈에 띄였다.
학교로 첫 출근 할 때
내가 사준 것 이었다.
어린아이 처럼 좋아하던 모습이 생각나 웃음이 났다.
근데 문득 가방을 열어보고 싶어졌다.
별 건 없었다.
껌 책...복권....
하여간 그 놈의 복권은...ㅜ.ㅜ
응 이건 뭐지..노래 테잎인데..
오디오에 넣고 틀어 보았다.
"아아 마이크 시험 중, 어때 잘들려?"
그의 목소리였다..^^
"편지로 쓰려 했는데 잘 안 되네.
그래서 이렇게 내 마음을 전하려고.
나 지금 너에게 청혼 하는 거거든.
많이 쑥스럽고 그러네.....
.......삶이 그리고 사랑이 마음만으로
이루어지는게 아니란 거 물론 잘 알고 있어.....
하지만 말이야.
누구나 자신의 미래를 밝게 그리는 것처럼
나 역시 나의 앞날을 꿈꾸고 있고
그 미래를 너와 함께 걷고 싶어.....
기쁜 순간은 물론 슬픈고 힘든 순간에도
난 니 옆에 있을 거야.
절대 움직이지 않을 거고
어디로 가지도 않을 거야.
나와 결혼 해 주겠니.....
좀 더 멋진 말을 해 주지 못 해 미안하네.
내가 좀 그렇잖아...^^
대신 너를 위해서 노래를 준비했어. 잠깐만.......
조규만의 <다줄거야>란 노랜데 아는지 모르겠네.......
그대 내게 다가오는 그 모습
자꾸 다시 볼 수 없을 것만 같아서
감은 두 눈 뜨지 못한거야
너를 내게 보내준 걸
감사할 뿐야 고마울 뿐야
많이 외로웠던거니 그동안
야워가는 너를 보며 느낄수 있어
너무 힘이들땐 실컷 울어
눈물속에 아픈기억
떠나보내게 내품에서
서글픈 우리의 지난 날들을
서로가 조금씩 감싸줘야해
난 네게 너무나도 부족하겠지만
다 줄꺼야 내 남은 모든 사랑을'
눈물이 조용히 흘렀다.
손님이 들어오다가
울고 있으니까 깜짝 놀란다.
"죄송합니다. 지금 문 닫으려고 하거든요."
♥그 남자♥
오늘은 일찍 자고
낼 다시 마음을 다잡아서
테이프를 꼭 줘야겠다.
근데 그녀에게서 전화가 왔다.
"나 지금 오빠네 집 앞이야. 잠깐만 나와 봐."
가로등 아래에 그녀가 서 있다.
"가방 두고 갔더라."
"어...갑자기 나오느라구..."
"그리고 이것도."
그녀가 고개를 숙인 채 테잎을 손에서 펼쳐 보였다.
읔!! 딱..... 들었구나...!!
"....들었어?"
말 없이 땅만 쳐다보며 고개를 끄덕인다.
뭐라고 해야 할지 언뜻 떠오르지 않았다.
"오빠 나한테 할 말 없어...?"
"그렇게....해 주겠니...?"
부끄러운 표정으로 보일 듯 말 듯 웃는다.
....그렇게 어색하게 웃으며
서로의 얼굴을 바라 보았다.
♥그 여자♥
그의 앞에서 귓 볼까지 뜨거워질 정도로
부끄러웠다........
한참을 서로 피식 거리며 웃고 있는데
그가 주머니에서 무언가를 꺼낸다.
작고 예쁜 시계였다.
손목에 채워주며 그가 말했다.
"이 바늘이 너의 손목위에서 움직이고
있는 시간 동안 나도 늘 너의 곁에 있을게."
한참을 시계를 바라보고 서 있었다.
너무 감동적이었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륵 흘러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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