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운전 기사끼리 ‘2인1조’로 움직이는 시대는 갔다.
기동성이 뛰어나고 이동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교통수단(?)인 ‘전동 킥보드’(Kick Board·사진)가 등장하면서 대리운전 기사들의 이동방식을 180도 바꿔놓은 것이다.
예전엔 ‘2인1조’로 움직였다면 이제는 ‘나 홀로’ 이동방식이다.
대리운전 기사들 사이에서 퀵보드가 유행처럼 번지는 이유다. 대당 가격은 20만∼70만 원으로, 휘발유 1.2ℓ(연료량)를 주유하면 30㎞ 이상 탈 수 있다. 최근엔 경적·방향지시등이 설치된 전기 충전식(220V) 퀵보드도 출시됐다.
대리운전 기사들이 퀵보드를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동간 드는 비용 때문이다. 대부분 ‘2인1조’로 움직일 경우 승용차를 이용하는데, 하루 평균 10건(건당 1만 원 기준)을 대리운전한다고 가정하면 연료비만 2∼3만 원 가량 든다는 게 대리운전 기사들의 설명이다.
승용차를 이용한 것보다 퀵보드를 이용하는 게 수익측면에서 훨씬 낫다는 얘기다.
최대시속도 25∼30㎞에 달해 기동성도 매우 뛰어나다. 10분 이상 기다리는 것을 싫어하는 고객들의 입장을 감안하면 탁월한 이동수단인 셈이다.
하지만 퀵보드 이용시간대가 주로 야간인데다, 복잡한 도심에서 주로 이용되고 있어 한 번 사고가 나면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를 규제할 관련 규정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백희준기자 bhj@kwangju.co.kr
기동성이 뛰어나고 이동간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교통수단(?)인 ‘전동 킥보드’(Kick Board·사진)가 등장하면서 대리운전 기사들의 이동방식을 180도 바꿔놓은 것이다.
예전엔 ‘2인1조’로 움직였다면 이제는 ‘나 홀로’ 이동방식이다.
대리운전 기사들 사이에서 퀵보드가 유행처럼 번지는 이유다. 대당 가격은 20만∼70만 원으로, 휘발유 1.2ℓ(연료량)를 주유하면 30㎞ 이상 탈 수 있다. 최근엔 경적·방향지시등이 설치된 전기 충전식(220V) 퀵보드도 출시됐다.
대리운전 기사들이 퀵보드를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동간 드는 비용 때문이다. 대부분 ‘2인1조’로 움직일 경우 승용차를 이용하는데, 하루 평균 10건(건당 1만 원 기준)을 대리운전한다고 가정하면 연료비만 2∼3만 원 가량 든다는 게 대리운전 기사들의 설명이다.
승용차를 이용한 것보다 퀵보드를 이용하는 게 수익측면에서 훨씬 낫다는 얘기다.
최대시속도 25∼30㎞에 달해 기동성도 매우 뛰어나다. 10분 이상 기다리는 것을 싫어하는 고객들의 입장을 감안하면 탁월한 이동수단인 셈이다.
하지만 퀵보드 이용시간대가 주로 야간인데다, 복잡한 도심에서 주로 이용되고 있어 한 번 사고가 나면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이를 규제할 관련 규정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백희준기자 bhj@kwangju.co.kr
킥보드 매장 : http://blog.naver.com/feyme/220178256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