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알 수 있는 건강의 지표 손톱~ 매일 0.1mm씩 자라는 손톱은 세동맥과 세정맥에 직접 연결돼 있어 심장, 신장, 폐 건강의 척도가 될 수 있답니다^^
1. 흰색 손발톱 : 간질환, 신부전, 당뇨
2. 초록색 손발톱 : 세균감염
녹농균이라는 세균에 감염되면 손톱이 초록색으로 변한다. 습한 환경에 자주 노출된 경우 감염된다. 먹거나 바르는 항생제를 치료하면 된다.
3. 검은색 손발톱 : 갑상선질환, 피부암
일반적으로 발이 손상을 입어 발톱 밑에 피가 고여 손발톱 밑 혈종이 생겨도 검은색으로 보일 수 있다. 갑상선기능항진증 등의 전신질환, 항암제 같은 약물에 의해서도 생길 수 있다. 특히 손, 발가락 피부가 다양한 색과 불규칙한 모양으로 점 같은 게 커지면서 손발톱까지 검은색으로 변색되면 피부암일 수 있으니 반드시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4. 손톱이 살에서 들뜨는 증상 : 무좀, 건선, 손발톱박리증
잦은 외상, 손발톱무좀, 화학약품, 인조네일, 접착제, 매니큐어 제거제, 철결핍빈혈, 임신, 갑상선질환, 건선과 같은 질환, 레티노이드, 항암제 같은 약물에 의해 나타날 수 있다. 가장 흔한 것은 무좀이다.
5. 손톱이 갈라지고 부서지는 증상 : 손톱증갈림
맨손으로 물일을 많이 하고 세제를 자주 만지거나 알콜솜, 매니큐어를 많이 접할 때 생길 수 있다.
6. 원형 또는 가로줄 모양 홈이 생기거나 홈이 파이는 증상 : 유전적 질환, 빈혈, 심장질환
만성염증성피부질환이나 원형탈모, 습진, 결체조직질환의 한 양상으로 손톱에 작은 원형의 홈이 생길 수 있다. 손톱이 숟가락처럼 패일 경우 직업적, 유전적 요인 외에 철 결핍성 빈혈, 혈색소침착증이라는 간질환, 심장질환, 갑상선기능저하증 등이 동반될 수 있다.
세로줄은 손발톱 이영양증이라는 유전적 질환 또는 편평태선 피부질환일 수 있다. 2-4세 어린이들의 경우 수족구병을 앓고 한 달 후 손발톱에 가로 홈이 생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