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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3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1. 인터넷에 '막말 댓글'을 단 수원지법 A부장판사의 사직서가 제출된 지 하루 만에 수리됐습니다. 

사표가 수리되기 이틀 전 대법원 관계자는 '이번 사안을 면밀히 조사해 징계 등 그에 상응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었습니다. 

그러나 대법원은 충분한 진상조사도 진행하지 않은 채 사표 수리로 상황을 그대로 끝내버렸습니다.

이 정도면 법원의 망가진 신뢰를 회복하고자 하는 의지가 없다고 봐야지? 혹자는 익명성, 표현의 자유라고 얘기도 하지만 인간적으로 글 수준이 현직 판사라고 하기에 부끄럽지 않냐고~


2. 오픈마켓의 '추천 상품' 얼마나 믿으세요? 

인터넷 속 상품 노출 기준은 인기도 품질도 아닌, 광고비였습니다. 

4년 전 시정명령을 받고도, 광고라는 문구를 조그맣게 추가했습니다. 

알면서도 속는 게 이런 거 아닐까? 결국 구차하게 '쿠차'해야 하나? '싸다구' 한 대 때려주고 싶다. 


3. 통일 후 한국 사회가 극복해야 할 가장 긴급하면서도 필수적인 사회적 갈등은 지역갈등과 과거 북한 지배계층에 대한 처벌, 실업 문제가 될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래도 실보다는 득이 훨씬 많은 게 통일이라는 것은 기정사실 아닐까요?


4. 정부가 결국 원전 건설 반대가 심한 삼척 지역을 포기하고 영덕에 4기의 신규 원전을 건설키로 했습니다. 

계획대로라면 현재 23기의 원전은 2029년까지 32기로 늘어나게 됩니다. 

원전이 아니면 대안이 없는 건가? 앞으로 영덕 대게는 어떻게 먹으라고 말이야...


5. 육군 장병의 훈련 강도가 대폭 강화됩니다. 

군장을 멘 채 10km를 급속행군하고 5km는 뜀걸음 훈련을 받아야 하고 사격도 실제 상황을 가정한 이른바 전투 사격으로 바뀝니다. 

이완구 총리의 전방 순시 후에 나온 얘기라 면제 총리가 애들 잡는다고 난리던데, 훈련 중 안전사고 없도록 대비는 하고 계신 거죠?


6. 설 연휴 이후 속개될 2월 임시국회에서는 김영란법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김영란법에 언론인을 포함하느냐를 두고 공방이 예상됩니다. 

언론계 내부에서도 이견이 많다고 합니다. 

당당하면 무엇이 두렵다고 이 난리인지 모르겠습니다. 명예는 법으로 정해주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7. 기성용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즌 5호 골을 터뜨려 영국 스카이스포츠 선정 '맨 오브 더매치'에 뽑혔습니다. 

애 아버지가 된다던데 많이많이 축하해~ 한국 축구의 희망답게 더 성숙해지길 바래...


8. 25일부터 전국 1만 4천 개의 병원과 의원에서 금연치료에 대해 건강보험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해당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12주 동안 6차례 이내의 상담과 금연치료 의약품 등에 대해 일부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새해 들어 담배 끊겠다고 설날(구정)까지 미루신 분들 이번 기회에 성공하시기 바랍니다. 


9. 중국에서 주문한 만두가 늦게 나온다는 이유로 여종업원을 때리는 CCTV가 공개됐습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인민대표 일행으로 밝혀져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세상 어디나 '갑'질이 문제인가 봅니다. 자신의 직위를 이용한 갑질이 제일 못난 짓이거늘... 쯧쯧


10. 여제자 수십 명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전직 대학교수가 항소했다가 '중벌'을 받았습니다. 

1년 2개월의 원심을 깨고 징역 3년을 선고했다고 합니다. 아주 쌤통이다. 사실 3년이 아니라 한 30년을 때려야 하는 건데 말야...


11. 중·고등학교 학생이 가장 희망하는 직업은 교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초등학생은 교사와 운동선수가 공동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선생님이 희망 직업 일 순위라는 게 좋은 일이긴 한데, 정작 선생님들은 교사라는 직업을 후회한다고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참 아이러니하네... 그저 편해 보여서 교사를 선택하는 건 아니길~


12. 명절 전후해, 불안감·무기력증·피로·통증 등을 느끼는 성인이 60%가 넘는다고 합니다. 

평소보다 일찍 자고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게 보탬이 된다고 합니다. 

명절이 모두에게 즐거운 건 아닌가 봅니다. 힘들어하는 가족을 위해 어깨 한번 주물러 주세요~~


13. 강의 중에 학생들에게 빈번히 성희롱 발언을 하다 해고된 대학교수가 법원 판결로 구제받게 됐습니다. 

'너 고자냐' '생리주기 바꿔라' 등의 발언이 강의와 무관하지 않고, 폐쇄된 장소가 아니어서 성적 혐오감이 약했을 것이라는 이유라는데, 이게 말이 되는 소리인지 모르겠네... 나 같으면 몇 대 패주고 싶구먼 말야. 


14. 최근 수도권 아파트의 전세난이 심화되면서 수도권은 물론 서울에서도 실 계약기준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90%를 넘어 100%에 육박하는 단지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세 사느니 집을 사고 말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선뜻 집을 사지 않는 이유가 있지요. 집이 이제는 재테크 수단이 아니라는 얘기지요. 근데 왜 자꾸 집 사라고 그러는지 모르겠어~


15. 최근 10년 사이 중소기업과 대기업,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임금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기업 정규직이 100원 벌 때 중소기업 비정규직은 40.7원 번다고 하네요. 절반이 채 안되니 대기업 가기를 그렇게 희망하는가 봅니다. 


16. 청년유니온이 석 달간 접수한 63건의 블랙 기업 고발내용엔 업무 부적응이란 명목의 부당해고·임금체불·인격모독 등 수법이 아주 악랄하고 다양했습니다.

블랙 기업으로 신고된 업체들은 주로 문화예술, 패션, 정보기술(IT) 분야의 소기업이 많았고, 대기업으로는 통신업체나 통신업체와의 간접고용 형태의 업체가 많았다고 합니다. 

특히 나이가 어릴수록 블랙 기업의 폭력이 심했다고 하네요. 그러지 좀 말자 인간적으로...


17.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가솔린 1ℓ로 40㎞ 이상을 달리는 신형 하이브리드차 '프리우스'를 연내 시판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습니다. 

10여 ℓ면 부산까지 가는 거네... 외국산 자동차들의 국내 점유율이 점점 올라가는 추세던데 국산 자동차회사들도 분발해야 할 겁니다. 


18. 겉모습이 거북손을 닮은 갑각류인 거북손이 TV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에 나와 유명해지면서 때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습니다. 

옥션의 거북손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0배(968%)나 늘었다고 합니다. 

TV에 한번 나왔다 하면 대박을 친다고 하니 요즘 간접 광고도 장난이 아닌 듯 한데, 연관 없는 억지스러움은 없었으면 좋겠다는...


19. 울리 슈틸리케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의 목표를 조별리그 통과라고 밝혔습니다. 

16강이 목표라니까 실망할지는 모르지만, 16강 가기가 어렵지 일단 올라가면 그다음부터는 복불복 아니겠어? 한번 믿고 응원해 봅시다~~


20. 설 명절 고향 집을 들렀다 관광을 가는 이른바 'D턴족'이 급증했답니다. 

리디아 고가 호주오픈에서 LPGA 시즌 첫 우승에 성공했습니다. 

중국 관광객이 한국 마트에서 과자·김·헤어용품을 싹쓸이하고 있답니다. 

대법원은 초등생ㆍ청소년들을 채팅으로 꾀어 성관계를 한 변태 교사에게 징역 6년을 확정했습니다. 

청와대 민정비서관에 또 현직검사를 내정 대선공약을 헌신짝처럼 버린다는 비판입니다. 


설 연휴 즐거우셨습니까?

어제 오후에 긴급재난문자 받으셨지요?

중국발 황사가 전국을 뒤덮었다고 합니다. 

연휴 후유증도 만만치 않을 텐데 뿌연 하늘이 더 힘들게 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마음만이라도 푸르고 맑게 갖고 이 월요일을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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