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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6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1. 담배 제조사가 담뱃갑 30% 이상을 흡연 경고 그림으로 채우도록 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이 국회 법안 소위를 통과했습니다. 

시행엔 1년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습니다. 

솔직히 유예기간을 두는 이유를 모르겠다. 국민 건강을 그렇게 걱정하시는 분들이 1년 반 동안은 왜 손 놓고 있는데?


2.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을 수사한 대검 중수부장이 당시 최악의 언론플레이로 꼽히는 ‘논두렁 시계’의 배후로 국가정보원을 지목하면서, 이명박 정부의 도덕성이 도마에 오를 수밖에 없게 됐습니다. 

원세훈 시절의 국정원은 언론의 빨대 노릇을 한게 아니라 공작 수준의 행태를 보였구만... 멋진 놈들이야~


3. '세들어 살기 때문에 세입자의 고충을 안다'고 강조하던 유일호 국토부장관 후보자가 현재 본인 소유 아파트에서 매달 500만원 이상의 고액 월세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신 본인은 레이크팰리스 아파트를 보증금 2억에 월세 250만 원을 주고 살고 있답니다. 

세입자의 고충을 진짜 절절하게 알겠구만... 근데, 진짜 청와대에 묻고 싶다. '사람이 없는 거야, 아니면 장난 치는 거야?' 


4. 북한전문 웹사이트 '38노스'는 북한이 현재 10~16개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 최대 100개의 핵무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습니다. 

이제 어쩔거야? 햇볕정책 쓰면 북한 퍼주기라고 생 난리를 피시더니 이제 북한 스스로 '핵 빛'을 비추니 어쩔꺼냐고? 


5. 야생진드기가 옮기는 '중증열성 혈소판 감소증후군'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를 돌보던 대학병원의 의사와 간호사들이 이 바이러스에 2차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제는 산행할 때 긴팔 입고, 풀밭에 눕지 않는다고 해서 되는 일이 아닌가 봅니다. 점점 사람 간의 거리를 두게 하려는 음모론이 나오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6.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위인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이 정부의 해외 자원 개발 사업 당시 관련 기업들 주식투자로 막대한 차익을 거둔 것으로 알려져, 내부 정보를 활용했다는 의혹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자원 개발한다고 수조 원을 깨먹는 동안 누군 어마무시한 돈을 벌었구만요. 진짜 주식투자의 귀재였을까요? 지나가던 개가 웃겠지...


7. 헤어진 애인에게 앙심을 품고 폭행을 사주한 여성과 돈을 받고 실행에 옮긴 남성 5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그녀는 박 씨에게 '800만 원을 줄테니 폭행해 달라'고 했습니다.

남자가 못되게 굴어서 그랬을 거야... 라고 생각하는 사람 많지? 호의는 이럴 때 베푸는 게 아니랍니다. 설사 그랬다 해도 폭행은 아니되옵니다. 


8. 일본인의 81%는 과거 자신들의 총리들이 한국과 중국의 역사 문제에 대한 사과를 충분히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개인이든 국가든 말입니다. 사과라는 것은 상대가 허락하고 이해할 때까지 해야하는 게 맞는 겁니다. 제가 어젯밤에 해 봐서 아는데요. 사과하기가 얼마나 힘든 줄 알기나 하면~ 


9. 사우나를 자주 하면, 심장질환에 걸릴 확률이 낮아진다고 합니다. 

심장마비로 숨질 확률이 일주일에 사우나를 2~3번 하는 사람은 22%, 4~7번 하는 사람은 63% 낮았습니다. 

나는 사우나 들어가면 심장이 터질 거 같던데... 술 자시고 사우나 가시는 분들은 아무 소용없을 것 같은데요. 


10. 박근혜 정부엔 청와대 인사위원회와 인사수석실, 총리 산하 인사혁신처 등 3개의 인사 기구가 있습니다. 

그런데 추가로 인사혁신추진위원회를 만든답니다. 

아무래도 그동안 인사 난맥이 기구가 부족해서 생겼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네... 이제 4개나 생겼으니 기대해도 되는 건가? 


11. 유통기한이 지난 음식들 먹어도 괜찮은지 고민하신 적 있으시죠? 

계란은 유통기한 3주 후, 소고기는 5주 후까지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토마토는 시간이 갈수록 달고 곰팡이가 생기기 전까지는 괜찮다고 합니다. 

유통기한이란 말 그대로 유통을 할 수 있는 기간을 말하는 겁니다. 유통기한 지나자 마자 썩기 시작하는 게 아니고요. 막 버리지 마시라고요. 


12. 직장인 10명 중 8명이 '다중인격 해리성 인격 장애(다중인격)'를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학대나 정신적 외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상대에 따라 자신이 행동하는 모습이 너무 다를 때가 있다'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고 하는데 아마도 처세술이나 위선적 모습이었겠지요. 그래도 직위를 이용한 '갑'질은 금물입니다. 


13. 얼굴없는 범죄 현장에서 수거된 DNA로 용의자 몽타주를 그려내는 기술이 미국에서 개발됐습니다.

피부색이나 눈동자, 머리카락 색깔 등은 비교적 정확하게 알 수 있다고 하네요. 치밀한 범죄에 과학적인 수사... CSI가 재미있는 드라마가 아닌 현실인듯~


14. 안전사고 관련 논란 등으로 방문객이 줄며 영업부진을 겪고 있는 롯데월드몰이 입주업체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임대료 면제 등의 지원 방안을 내놨습니다.

재벌이 어떤 사람들인데 공짜로 장사하게 하겠냐고... 아무튼 난 절대 안갈란다. 


15. '9시 등교'가 학생들의 신체건강과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침 식사 횟수, 부모와의 대화 시간, 혼자서 공부하는 시간도 증가했습니다. 

거봐 내가 뭐래~ 아침이 조금 여유로우면 하루가 여유롭다니까. 잘 정착해서 계속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6. 동전 환수율이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동전 환수율은 지난 1985년 이후 계속 떨어지다 경제가 안 좋을 때에만 반등했는데, 사람들이 살림살이에 쪼들려 저금통이나 서랍 속 동전을 꺼내 쓰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동전까지 탈탈 털어써야 하는 판국인가 봅니다. 그 많은 5만 원권은 다 어디로 가고 동전만 세상 밖으로 나오는 걸까? 


17. 1,390억 원을 들여 그냥 '둥둥' 떠있는 인공섬인 '세빛 둥둥섬'을 만들었던 분이 오세훈 전 서울시장입니다. 

예산 낭비의 전형으로 꼽히는 사업이지만 검찰은 오 시장을 무혐의 처리했습니다.

이걸로 짐작하건데 이명박의 수 조원대 예산 낭비는 통치 행위에 의한 무죄 되겠습니다. 대통령 잘못 뽑으면 퉁퉁 불은 국수나 먹어야 하는 겁니다. 국민만 불쌍한 거지...


18. SNS 상에서 노후를 언급할 때 '가족'이나 '자녀'의 비중이 작아지고 '홀로' 또는 '친구', '일', '여행'의 비중은 커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결혼도 안해, 자녀도 없어... 당연히 자신의 노후에 대한 얘기는 '홀로'일 수밖에요. 이게 이기적이고 개인주의를 말하는 게 아닌듯 합니다. 큰일이야 큰일~


19. 서울시는 2015년 '서울시 생활임금조례' 시급을 최저임금보다 1,107원 높은 6,687원으로 결정했습니다. 

근로자에게 필요한 최소 생활수준 보장과 소득격차 불평등 해소를 위해 시행한다는군요. 이럴 때는 정말 서울이 부러워~ 사람들이 다 부러워할 텐데 다른 지자체는 왜 안할까? 


20. 서울시교육청의 출입기자들이 교육청에 홍보담당자를 바꾸지 말라며 공동행동을 하고 있답니다. 

기자실에서 같이 고생한 장학사에 대한 배려 차원이라고 합니다. 

이 기자 양반들이 교육청에 오래 있다 보니 교육청 직원으로 착각하고 있는가 보네. 그거 기자가 결정할 일이 아니라고 보는데~


21. 2016년 실제 공휴일 수는 66일로 유일한 4일 연휴는 ‘설날’입니다. 

사우디에서 코란을 찢고 이슬람신앙을 부정한 20대에게 참수형이 내려졌습니다. 

국제앰네스티는 박근혜정권 2년간 한국인권이 후퇴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무속인을 성폭행하려다 급소를 걷어차인 50대가 스스로 119를 불렀다 체포됐습니다. 

친구에게 도둑누명을 씌운 중학생의 전학조치는 정당하다는 판결이 있었습니다. 


어제 이지순 교수의 '모든 기업의 근로자는 계약직으로 뽑아 기업이 다시 뛰게 해야 한다'는 기사가 논란이었습니다. 

하지만 확인 결과 이지순 교수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차별하는 것은 좋지 않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다른 선진국들처럼 비정규직도 ‘4대 보험이 보장되는 계약직’으로 전환하는 것, 그렇게 하면서 계약직의 경우는 임금을 올려주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합니다. 

'뉴스타파'의 확인 전화에서 이지순 교수는 '아무래도 낚인 것 같다'고 했답니다. 

이거야 원 신문기사 일일이 확인하는 것도 힘든데 당사자에게 직접 전화해 볼 수도 없고... 언론아 제발 받아쓰기라도 잘해주면 안되겠니?


'우리는 받아서 삶을 꾸려나가고 주면서 인생을 꾸려 나간다.' 

윈스턴 처칠의 말입니다. 

오늘 하루도 나 하나만 생각하는 속 좁은 사람보다는 가치있고 보람된 하루가 되도록 나누며 베푸는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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