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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1. 서울고등법원은 '물량 밀어내기'로 남양유업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부과받은 과징금 124억 원을 5억 원으로 줄이라고 판결했습니다. 


자그만치 119억 원을 깎아주는구나... 아예 '갑'질이라 볼 수 없다라고 과징금을 물리질 말지... 그게 욕 덜 먹을 거 같은데. 바보~


2. 우리나라가 지난해 WEF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정책투명성이 133위로 최하위권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캄보디아보다 낮을 정도로 전 세계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고, 정치인에 대한 신뢰는 베트남, 우간다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렇게 과거로 돌아가려고 하더니 유신시대로 돌아가는데 국제적인증을 받았구려...


3. '역사를 바로 알리려는 한국을 저지하겠다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정부의 시도는 거의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뉴욕타임지 보도가 있었습니다. 


전쟁을 경험한 세계인들이 똑똑히 기억하고 있거늘 혼자 저러는건 정신병적 증세가 있는 거지? 그런 거지?


4. 영국의 연구팀이 임신 중 흡연이 태아 DNA 변이를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흡연이 12주~20주 태아의 간 세포에 DNA 구조 변화를 일으켜 평생 건강에 영향 미칠 수 있다고 했습니다. 


담배값도 오르고 건강에도 안좋답니다. 새해 들어 금연하신 결심 잘 지키고 계시죠?


5. 베트남 정부가 최근 대리모를 합법화하고 병원 세 곳을 공식 병원으로 지정했습니다. 

베트남 보건 당국이 불임 부부에게 대리모를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고, 관계법에 따라 사생활 보호와 비밀 유지 등을 보장하기로 했답니다. 


논란이 일어날 여지가 충분한 일인데... 부디 사람 생명이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하는 일이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6. 국책연구원의 한 연구원이 'LTE 방식으로 재난통신망을 구축하려고 하는 것은 수 조원의 예산이 필요한 무리한 정책이다'라는 내용의 기고문을 써, 징계를 받았습니다. 


이놈의 정부는 뭔말을 못하게 하는구만... 이래서야 어디 무서워서 살 수가 있겠냐고~


7.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신규 노선 취항 등을 계기로, 올해 최대 규모인 승무원 1,380명을 채용할 예정입니다. 

승무원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소식이네요. '사주일가'만 조심하면 승무원이 선망의 대상이긴 하지 말입니다... 


8. 배우자가 없으면 입사를 할 수 없답니다. 

이 황당한 채용 규정이, 버스 업계에서 실제로 있는 인사 관행이라고 하는데요. 

입사 지원시 혼인 관계 증명서까지 요구할 정도입니다. 


가족이 있으면 책임감이 높다는 이유라지만 가족이 없어서 책임감이 떨어진다는 건 뭐로 증명한다는 거지? 나 책임감 높은데...


9. 미국에서 발견된 항일 유물들이 10년 넘게 LA의 한 교회 안에 방치되면서 훼손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한국으로 이송하자는 측과 현지에서 보존하자는 측이 맞서고 있기 때문입니다. 


광복 70년인데, 조국이 여전히 분단되어 있는게 저런 걸 보면 신기하지도 않다. 이래서야 원~


10. 한전과 한전 자회사 임직원 11명이 납품업체로부터 '맞춤형' 뇌물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급 수입차에 자동차용 오디오와 컴퓨터, 골프 배우는 자녀에겐 레슨비까지 챙겨 받았답니다. 


이렇게 받아드셨으니 불량 부품도 눈감아 주는 일이 벌어지는 거지요. 한전이니까 짜릿한 전기맛좀 보셔야 정신 차릴라나? 


11. 어린이집 교사가 식사시간에 아이들에게 특정 종교의 기도를 시켰다면 이는 훈육일까 학대일까요?

정답은 학대입니다. 아동복지법의 정서적 학대 금지 항목 중 '보호자의 종교행위를 강요하는 행위'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길거리나 전철에서 '예수 천국 불신 지옥' 강요는 '어른 학대' 같은데... 좀 자제했으면 좋겠다. 넘 무서워서 말이지...


12. '일찌감치 팔아치워 3억 7000여만 원의 시세차익만 남겼으니 투기는 아니라는 논리'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가 부동산 투기 의혹을 명쾌하게 정리해 해명했습니다. 


좀더 기다렸다 훨씬 더 벌 수 있었는데 양심껏 얼마 안남기고 팔았답니다. 기특하고 갸륵하기까지 하네... 훌륭하십니다. 


13. 서울중앙지법은 어린이집 측의 학대로 아이를 잃은 이모씨가 정부의 보육실태 감독소홀을 이유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습니다. 


정부가 그런 거까지 일일이 감독할 수 없다는 논리겠지요. 그래야 세월호도 기타 모든 것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을테니까... 


14. 일당에서 1만원씩 구직자들에게 '부당징수'를 해왔던 직업소개소가 앞으로는 요금표에 '임금의 4% 이내나 월 3만5천원을 초과할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시해야 합니다.


직업소개소에서 소개받아서 나가는 일명 '노가다' 막일 하시는 분들한테 만원이라는 돈이 얼마나 큰데 말야. 한때 나도 해봤는데 약값이 더 나온 기억이... 암튼 명시만 하지 말고, 꼭 지켜주시기 바래~


15. 이번 설 연휴는 5일인데다, 연휴 직전에 이틀 휴가를 내면 '최장 9일'까지 쉴 수 있습니다. 

이에, 해외여행 예약이 지난해보다 40% 크게 늘었습니다. 


이런 뉴스 보면 해외여행 막 가고 싶어지던데... 뉴스도 간접광고 하는 건 아니겠지? 


16. 북한은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북한 네트워크에 침투했다는 미국 언론 보도와 관련해 미국을 '해커 제국이며 사이버테러 범죄국'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참나... 우리는 뭔 일만 생기면 '북한소행' 타령을 하는데, 미국의 해킹에 대해선 우리는 뭐라고 해야 하나? 테러에 대한 예방 차원이라고 하기엔 변명이 좀 구차하지 않나?


17. 최근 3년새 60세 이상 고연령자의 생명보험 분쟁이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보험' 그래도 보장내용과 갱신여부 등은 꼭 따져 보셔야겠습니다. 


보험회사는 절대 손해보는 짓 안합니다. 마치 선심쓰듯 하는 저 광고도 문제야...


18.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UBC)와 미국 미시간주립대 공동 연구팀이 미국인 1만2천291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돈이 슬픔을 덜어줄 수 있다는 흥미로운 사실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돈으로 행복은 살 수 없지만 슬픔을 줄이는 효과는 있다는 얘기인데... 그래서 우울하면 쇼핑하는 거였구나~ 


19. 2008년 시행 이후 매년 증가해온 국민참여재판 신청이 시행 6년 만인 지난해 크게 줄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법조계는 참여재판의 판결 결과가 피고인들에 그다지 유리하지 않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신청이 줄어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용서하고 배려하는 것 보다는 공분하고 응징하는데 더 익숙해서 그런 건 아니겠지? 나는 참여재판 배심원 한번 해보고 싶더만... 재미있을 거 같아. 


20. 1996년부터 '섹스하다(have sex)'라고 말하는 사람이 '사랑을 나누다(make love)'라는 사람보다 늘어났다고 합니다. 

구글이 세계 800만권의 책을 분석한 결과라고 합니다. 


참 별걸 다 분석하셨습니다. 암튼 저 'make love' 라는 말 잘못 쓰시면 뺨 맞습니다. 


21.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이 병가를 끝내고 50여일만에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IS가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를 참수하자 일본 열도가 격렬한 분노에 빠졌습니다. 


성추행 성군기 위반자의 '원아웃제'를 군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최나연이 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을 우승하며 통산 8승을 신고했습니다. 


'대화하고 대화하고 대화하십시오. 모든 이의 말을 경청하며 배우는 자세로 대화하고 대화하십시오'

여러나라의 대통령과 지도자들이 조언을 부탁할 때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 말을 하신답니다. 


2월의 첫 월요일입니다. 

가정에서, 직장에서 그리고 어디에서든 듣고 대화하는 기분 좋은 하루, 멋진 한 주를 시작하도록 하지요~~

그러실꺼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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