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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4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1. 지난해 혼인 건수가 역대 최저치 기록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입니다. 

저조한 혼인 건수는 출생아 수로 직결돼 저출산·고령화 현상이 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결혼이 늦거나 혼인률이 떨어지면 당연 출산률이 떨어지겠지... 마음놓고 편하게 사랑하게 해줘야 말이지~


2. 미국 50대 공장근로자가 10년 동안 매일 33.8km를 걸어서 통근한 사실이 알려지자, 페이스북에서 그에게 차를 지원하고자 모금운동이 벌어져 '6만달러'가 모였습니다. 

작은 관심과 사랑이 큰 감동을 주는 경우가 많지요. 우리나라도 모금하면 참 잘하는 나라인데... 세월호의 아픔은 왜 같이 안하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다니까~


3.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가 1987년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의 수사를 맡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가 국회에 제출한 임명동의안에는 이 사실이 빠져 있어 고의 누락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나는 왜 누락시켰는지 안다. 부끄러운 과거니까... 그걸 알면 사퇴해야겠지? 근데 안해. 부끄러운 줄 모르니까~


4. 빙어 낚시로 유명한 춘천이 관광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날이 풀리면 그 쓰레기가 그대로 강바닥에 가라앉는다는 점입니다. 

얼음 녹기 전에 빨랑 치워야할 텐데... 빙어 낚시 좋아하시는 분들~ 내년에 그 쓰레기 먹는 겁니다. 제발 버리지 좀 마시라고요~


5. 대한항공이 최근 들어 소셜커머스 업체에 제주행 저가 항공권을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른바 '땅콩회항' 사태 이후 악화된 이미지를 극복하기 위함으로 보입니다. 

저가 공세로 어떻게든 모면 하려나 본데, 어제 재판하는 뽄새를 보니 쉬 잊혀지기는 틀렸더만... 일단 싼맛에 타기는 할께~


6. 서양 재료를 사용해 그림 그리는 동양화 전임강사는 교수로서 자질이 없다며 재임용을 거부한 유명 사립대의 일방적 인사조치를 대법원은 부당하다고 판결했습니다. 

요즘 국악과 양악도 조화를 이뤄 음악을 하더만 저렇게 예술을 모르나 그래? 그냥 사람이 싫었던 건 아니고?...


7. 요즘 '삼둥이'의 인기가 대단합니다. 

덕분에 쌍둥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요 이에 난임 치료에 사용되는 과배란 주사가 '쌍둥이를 낳는 주사'로 잘못 알려져, 이를 일부러 맞는 여성들이 많다고 합니다. 

뭐든지 과하면 안좋은 겁니다. 부작용 있어요. 아기는 하늘에서 주는 거라 안합디까... 삼신할매 노하십니다. 


8. 칠레에서 한인 남성 2명이 인신매매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이들은 칠레에서 모델로 활동하게 해주겠다며 한국에서 젊은 여성들을 데려온 뒤 여권을 빼앗고 유흥주점에서 강제로 일을 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어글리 코리안' 몇명이 한국 망신은 다 시키고 있으니... 이거 한류 아니라고요~ 제발 정신 좀 차립시다. 


9. 화장품은 포장을 뜯으면 환불이나 교환이 어려워, 제품 사용기한을 확인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했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겉포장·견본품에도 사용기한을 표시해야 합니다. 

너무나 당연한 일 아니였나? 돈 아끼시느라 견본품을 인터넷으로 싸게 구입해 쓰시는 분들~ 그거 하지 마세요. 언제 만든 건지 모르는 제품이랍니다. 얼굴은 소중하니까...


10. 미국수면재단이 주요 연령대별 권장 수면시간을 수정 발표했습니다. 

10대(14~17세)는 8~10시간, 청년 및 성인(18~64세)은 7~9시간이었습니다. 

성인은 몰라도 10대 중에 저렇게 자는 아이들이 있을까? 그러니까 애들 9시 등교 너무 반대하지 말자고요, 알잖아요 아침 10분이 무쟈게 꿀 같은 거......


11. 헤어지자는 남자친구에게 앙심을 품고 성폭행 혐의로 무고한 뒤 증거까지 조작해 법정 싸움을 벌이며 수년간 남자를 괴롭힌 여성이 결국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연애하다 헤어질 수 있습니다. 결혼했다 이혼도 할 수 있고요. 뒤끝 없이 마무리를 잘 해야 후한이 없지요. 그거 사랑도 애증도 아닙니다. 오뉴월 서릿발이 이렇게도 내리나 봅니다.


12. 생후 13개월 된 아기도 사람들 사이의 복잡한 사회적 상호관계를 이해할 수 있으며 이를 토대로 타인의 행동을 예측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아이들도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예상한다는 얘기라는데... 우와~ 애들 앞에서 말 조심, 행동 조심 해야 한다는 얘기가 맞네~ 근데 애 만도 못한 어른이 넘 많다... 


13.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증세 없는 복지’에 대해 '증세 없는 복지는 불가능하며 정치인이 그러한 말로 국민을 속이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말했습니다. 

무슨 야당 대표 같은데? 아마 말이 왜곡 됐다거나, 원론적인 얘기였다고 한발 물러설거야... 아니 두 세발~


14. 시리아 반군이 미인계를 이용한 해킹 공격에 속아 전투 계획이 대거 유출됐습니다. 

스카이프에 가짜 계정을 만든 후 미모의 여성 사진을 올려 반군 조직원들을 홀린 겁니다. 

이것들은 자국 여성들 히잡 벗으면 죽일듯 하더니만 인터넷으로는 벗은 여자나 보고 말이야... 하여간 남자들이란...


15. 최근 담뱃값 인상·연말정산 파문으로 증세논란과 함께 조세저항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리서치뷰의 설문 조사에서 국민 10명 중 7명은 정부가 부족한 재원 확보를 위해 증세할 경우 법인세부터 인상해야 한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이 그렇다고 합니다. 공약 파기를 밥 먹듯 하시더니 왜 '증세없는 복지'에 이렇게 목숨 거시는지요? 


16. 상습적으로 허위신고를 한 50대가 집행유예 형을 선고받은데 이어 경찰에 손해배상금까지 물어줄 처지에 놓였습니다. 

경찰관이 정신적 고통을 겪었고, 경찰차량 유류비 등을 낭비했다며 총 85만8천742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이 돈을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낼 계획이랍니다. 거짓말하고 불우이웃 돕기 한 셈이네. 앞으로는 그냥 이웃을 돕기 바래요~~


17. MB정권 실세인 박영준 전 차관이 자신의 퇴직금 일부를 환수한 국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서울 양재동 복합단지 인허가 청탁대가로 뒷돈을 받은 혐의로 수감 중이던 박 전 차관은 소장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하지 않을 때 뇌물을 받았고 업무와도 상관없기 때문에 퇴직금 환수가 부당하다'고 주장했답니다. 

업무와 상관없는데 뇌물이라고 그랬데? 이런 진짜 억울하겠다. 그래도 안주면 분해서 어쩌지? 그러게 왜 실세는 해가지고 말야...


18. 간첩 내란 등 대공 사건만 5년 이상 다루는 ‘대공전문검사’ 자리가 새로 생깁니다. 

법무부가 이번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공안 수사 경험이 풍부한 검사 중 3명가량을 대공전문검사로 발령 내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째 으시시하다. 시국이 하수선하니 그렇겠지? 제발 간첩만 잡으시라. 생사람 잡지 말고...


19. 지난해 외국으로 빠져나간 해외 유학비가 9년 만에 가장 적었습니다. 

유학 경력이 취업시 크게 도움이 되지 않으면서 유학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흔해 빠진 게 박사라는 푸념이 들리더니 이제 해외유학도 별 볼 일 없답니다. 환경미화원 뽑는 데도 대졸이 넘쳐난다니 이런 학력 인플레인 나라가 세상에 또 있을라나 모르겠다. 으휴~


20. 원세훈, 김용판을 무죄 판결한 이범균 재판장이 고등법원 부장판사로 승진했습니다. 

GOP 총기난사 사건의 임 병장이 사형 선고를 받았습니다. 

2050년에는 65세 이상의 40%가 일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완구 총리후보가 우송대 석좌교수 때 6번 특강에 6천만 원을 수령했답니다. 

전북교육청이 국내 최초로 ‘탈핵’ 교재를 발간했습니다. 

정부가 '1%대' 주택대출 출시를 강행하기로 했습니다. 금리는 소폭 오를 듯 합니다. 


세월호 가족을 ‘비국민화' 하려는 책동이 끊이지 않는 데는 이유가 있다. 

한때 그들과 더불어 울고, 그들의 숙제를 나누려 했던 ‘우리’가 어느 결에 잊어버렸기 때문이다.

경향신문의 김민아 논설위원 칼럼이 가슴에 무척 와 닿습니다. 

오늘로 세월호 가족의 행진이 열흘째 입니다. 

입춘인 오늘, 봄처럼 따스한 햇살과 기운이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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