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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2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1. 지난해 말부터 공무원 연금개혁이 논의되면서 교원들 사이에서는 그야말로 명퇴 붐이 불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정된 예산 탓에 수용률이 떨어지면서 명퇴 재수가 필수라고 합니다. 

누군 직장에서 쫓겨날까 전전긍긍한다던데... 뭐라고 말씀드리기 참 거시기하네. 암튼 공무원이 참 좋은 직장인 건 맞나 봅니다.


2. 지구 온난화 대책으로 인공 구름을 활용하자는 제안이 과학계에서 나왔습니다. 

인공 구름을 만들어 태양광선을 차단하면 지구를 식힐 수 있다는 개념입니다. 

구름에서 비가 막 쏟아지고 그러는 건 아닐까? 그냥 자연을 파괴하는 일부터 멈춰야 하는 건 아닌지...


3. 도로와 건물에 이름과 번호를 붙인 ‘도로명 주소’ 제도가 시행된 지 벌써 1년이 넘었습니다. 

하지만 실생활 활용이 낮고 혼란스러워 아직 ‘반쪽 주소’에 그치고 있습니다.

글쎄, 내 생각에 진짜 쓸데없는 짓 한 거 같은데... 4대강 다음으로 헛발질한 게 아닌지 모르겠어~ 내 생각이 그렇다고...


4. 서울시가 시장 공관을 가회동으로 이전했는데 전셋값이 28억 원이라고 합니다. 

종편은 황제공관이란 프레임을 씌우고 심지어 풍수학자까지 출연시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옛 공관은 120억 원이 넘는다고 하네요. 

요즘 티비조선 보면 체질도 보고 관상에 풍수까지 보니 좀 있으면 굿할지도 모르겠어~


5. 그동안 IS 격퇴 작전에 '지상군 투입은 절대 없다'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태도를 바꾸기로 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드뎌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되려나 봅니다. 단지 IS라는 테러집단에 대한 응징 차원이라고 생각하기엔 전쟁은 너무 참담하지요...


6. 지난해 세수 펑크를 들여다본 결과 법인세·관세·부가가치세 등 덩치 큰 세목들이 줄줄이 덜 걷혔지만, 근로소득세는 예산 대비 초과 달성했습니다.

근로소득세는 15.5% 더 걷고, 법인세는 2.7% 덜 걷혔네요. 이 정도면 근로자가 '봉' 맞지요?


7. 북한이 회고록을 펴낸 이 전 대통령을 두고 '시대의 오물, 민족의 원쑤, 애초에 세상에 나오지 말았어야' 등등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습니다. 

남북정상회담에 대해서도 남측이 '구걸했다'고 재차 주장했습니다.

많이 틀린 얘기 같지는 않은데 말야. 욕도 같은 욕 하면 적과의 내통, 동조, 고무찬양... 이렇게 걸릴까봐 참는다.


8. 정홍원 국무총리가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대화와 타협으로 밀양 갈등 해결의 기초를 닦았다'고 자화자찬했습니다. 

이에 반대 주민들은 '정 총리가 떠난 뒤 돌아온 것은 국가폭력'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아직 모르는데, 좀 기다려봐요~ 유임되면 총리 3선인가?


9. 설을 앞두고 설 음식을 주문하는 세대가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차례상 차림 전문점이라고 광고하지만, 영업 신고도 없이 가정집에서 판매하거나, 존재하지 않는 업소도 있다고 합니다. 

온라인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닙니다. 꼼꼼히 챙겨 보지 않으면 낭패당하기 쉽습니다. 나는 항상 전 부치는 담당인데...


10. 미국 보건정책의 자문기관인 의학연구소는 만성피로 증후군이 실제로 존재하는 중대한 질병이라고 선언하고 질병의 명칭도 '전신성 활동 불내성 질환'으로 변경했습니다. 

만성피로에 시달리시는 분들 많더군요. 탁한 집안의 공기는 환기가 필요하듯 피곤하고 지친 몸에는 휴식과 스트레스 해소가 꼭 필요합니다. 아시겠죠?


11. 개인지도를 핑계로 여성 수강생을 체육관으로 불러내 고난도 기술로 제압하고 성폭행한 무술 관장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무술은 알아도 무도는 모르는 놈 같으니라고...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기술을 걸라니까 그 기술을 썼구만. 에라이~


12. 초등학교 아이들이 시끄럽게 점심을 먹는다며 소음측정기를 설치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질서 유지를 위해 소음측정기를 설치했다고 해명했지만, 학부모들은 반 교육적인 처사라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소음측정기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침묵하게 하는 방식이라는데 식사 시간에 친구들과 대화하는 게 그렇게 잘못된 건가? 옛날 밥상머리에 아버지 같으시네...


13.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이 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해 체포되고도, 경찰관에게 ‘내가 누군지 아느냐. 옷을 벗기겠다’며 행패를 부렸습니다.

쯧쯧... 이제 네가 옷 벗을 일만 남았구나. 옷 벗고 나면 뭐할래? 양아치 조폭 하면 딱 맞겠다 싶은데, 그쪽 아저씨들이 받아줄런지 몰라~


14. 부산과 경남 김해지역 공단에 각각 근무하는 캄보디아인들이 서로 세를 과시하려고 무리 지어 다니면서 집단 난투극을 벌이다가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집단 난투극에는 일명 '정글도'라는 칼을 휘두르기도 했다는데, 성실히 일하는 이주민들이 애꿎은 피해를 입는 건 아닌지... 항상 나대는 놈들이 문제라니까~


15. 즉석복권 500만 원어치를 훔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훔친 5,000여 장 중 최고 당첨액은 10만 원에 불과했다고 합니다. 

재수 없기가 둘째가라면 서러울 친구네... 어쩌냐 당첨금은 고작 10만 원이지만 500만 원 상당의 절도죄를 물어야 하니 말이다. 나중에 나오면 땀 흘려 열심히 살기 바래~


16. 엄성섭 TV조선 앵커가 생방송 중,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 발언을 녹취한 한국일보 기자에게 '이게 기자입니까? 쓰레기지.'라고 발언해 논란이 예상됩니다. 

앵커가 생방송 중 비속어를 사용한 것으로, TV조선은 자막을 통해 사과했습니다. 

요즘 사람들이 '기레기'라고 기자들을 비하 하니까 자기도 해도 되는 줄 안 모양이네... 자기 본분을 망각한 거야 이 친구야~


17.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부실 구조로 비판받은 전 목포해경 경비정 123정 정장이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국민의 생명을 지켜야 하는 책임을 방기한 죄입니다. 이로써 국가의 책임을 묻는 길이 열렸다고 봅니다. 끝까지 원인 규명과 책임 소재를 밝혀야 합니다.


18. 한국지엠 노사가 군산공장 운영 방식을 현행 주간 연속 2교대제에서 1교대제로 전환하는 데 전격 합의했습니다. 

교대제 전환 후 사내 하청 노동자들은 퇴출 수순을 밟기로 해 '비정규직을 희생하는 정규직 중심의 합의'라는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장그래'를 살리자고 하더니 장그래 퇴출시키는 김대리, 오과장님이 되셨군요. 결국, 다음엔 대리님, 과장님 차례일 겁니다.


19. 쌍용자동차의 소형 SUV '티볼리'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주문이 밀려 지금 계약하면 두 달 뒤에나 차량을 받을 수 있을 정도라고 합니다. 

이만하면 굴뚝에 계신 분 내려오셔서 함께 일하셔야 하는 거 아닙니까? 차 팔아서 돈 벌고 굴뚝 사용료로 하루에 백만 원씩 벌려는 건 아니죠?


20. 과도한 판매 수수료에 광고비, 대형 오픈마켓의 '갑질'이 여전하다고 합니다. 

페이스북이 인도에서 무료 무선인터넷 보급에 나섰다고 합니다. 

한국 기독교교회 협의회 언론위가 이완구 총리 후보를 형사고발 하기로 했습니다. 

9급 공무원 평균 경쟁률이 51.6대 1로 나타났습니다. 

북한 언론이 '이완구는 부패왕초'라고 보도했고 정부는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설 선물 택배 배송 중' 문자 스미싱 주의 경보령이 내려졌습니다. 

5월부터 영유아의 A형간염 예방백신이 무료라고 합니다.


'어떤 이들은 교회에서, 어떤 이들은 자연에서 신을 찾습니다.

저는 고통 속에서 신을 봅니다.

제 손을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쓰는 것이 저의 일임을 알고 있습니다.'

IS에 붙잡혀 있다 숨진 20대 활동가의 말이라고 합니다. 

각박한 이 시대에 진정으로 내 이웃을 위해 나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한 번쯤 생각해 보게 하는 대목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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