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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3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1. 영국 브랜드파이낸스가 발표한 '2014 국가 브랜드 연례보고서'를 보면 한국의 브랜드 가치는 2013년(7천750억 달러)보다 29% 증가해 16위를 차지했습니다.

순위는 전년과 똑같지만, 한국은 총 100개 국가 가운데 9번째로 브랜드 가치가 많이 올라가 '우수 국가'로 뽑혔습니다.

자랑스러워해야 하는 거지? 근데 뭔가 좀 부족해... 피부에 확 와 닿지를 않아~


2. 수입물가가 폭락했는데, 소비자는 실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물가는 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55%이고, 기업들이 수입물가 하락으로 인한 이익을 요금에 즉각 반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국제유가, 곡물 가격이 오르면 원부자재 상승 때문이라고 가격 올리기 바쁜 사람들이 내릴 때는 너무 게으르다니까... 


3. 청년층의 42%가 바라는 미래상으로, '붕괴'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선택했습니다. 

정부가 아무리 다양한 경기 부양책을 써도, 청년이 욕망을 버린 나라에서는 경제가 되살아나기 힘든 일입니다. 

많이 걱정되시죠? 하지만 희망이 보이지 않는 사회에 대한 청년들의 새로운 설계일지도 모릅니다. 옛날 같았으면 불순분자로 다 잡혀갔을라나?


4. 미국의 한 대학 주변 주거지역에서 무슬림 대학생 3명을 총으로 살해한 백인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이웃 간 주차 문제로 벌어진 살인 사건이라고 밝히면서도 종교적 원한에 의한 범죄일 가능성도 수사하고 있답니다. 

세상이 폭력과 테러가 난무하고 인종과 종교 갈등이 심화되는 것 같아 심히 우려됩니다. 


5. 일부 공무원들이 근무 시간을 속여 추가 근무수당을 받아내기 위해 실리콘으로 가짜 손가락을 만들어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JTBC 취재 결과 실리콘 손가락으로 지문을 조작하는 공무원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합니다. 

'미션임파서블'이네... 하긴 첩보원도 공무원이기는 하다. 몇몇 사람들 때문에 다수의 공무원이 덩달아 욕먹는 거겠죠? 


6. 젊은 판사들이 많은 지방법원(1심)보다, 나이 지긋한 판사들이 모인 고등법원(2심)이 더 소신 있는 판결을 하는 현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사법부의 보수편중 논란 속에서 승진 인사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고법이 상대적으로 ‘눈치보기’가 덜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소신과 승진의 불가분의 관계. 법의 여신이 눈을 가리고 있는 이유를 법관들이 더 잘 알고 있지 않을까? 


7. 계절성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수는 7만7천149명에 달합니다. 

겨울철 계절성 우울증을 막으려면 햇볕을 직접 쬐는 것이 좋습니다. 

꽉 막힌 실내에만 있으면 더욱 고립된 느낌이 들겁니다. 자주 밖에 나오셔서 햇빛(비타민D) 쬐시고... 대화가 필요하면 연락하세요. 저랑 커피 한잔해요~


8. 아베 총리의 측근인 하기우다 고이치 자민당 총재 특별보좌 겸 필두부간사장은 '일본에서는 국회의 결의에 의해 전범의 명예가 회복됐으며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겠지~ 좀 있으면 전쟁 일으킨 적도 없다고 할거야. 정신이 혼미해서 기억이 안난다는 그 양반처럼...


9. 대법원은 인터넷 오픈마켓 '옥션'의 회원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들이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회사의 책임이 없다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옥션이 해커의 공격을 막지 못한 것을 과실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각자가 알아서 주의해야 한다는 얘기군요. 포인트 모을 생각말고 비회원 구입하는게 제일 안전하다는 얘기란 말이지... 아깝다. 


10. 초등학교 교사가 제자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부적절한 말을 해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학교 교육 현장에서 한 말이 정서 학대로 인정돼 유죄 판결을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앞으로 교육 현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전망입니다. 

선생님들은 '말도 제대로 못하겠다'고 항변하실지 모르지만, 이 선생님은 다문화 가정 아이에게 누가 들어도 몹쓸 말을 했습니다. 스승은 아이들의 표본이 되야지요. 그렇죠?


11. MBC 뉴스가 카카오톡 스토리채널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MBC뉴스를 카카오톡 스토리채널을 통해서도 손쉽게 확인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걸 뭐하러 하냐? 그냥 자기들끼리 단체톡방 만들면 될 걸. 니들 말고 누가 본다고...


12. 미혼남녀 10명 중 7명 이상은 밸런타인데이 등 연인을 위한 날이 없어지길 바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밸런타인데이 선물에 대해서는 남성은 66.1%, 여성은 70.5%가 부담된다고 답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내일이 '발렌타인데이'구만... 서로 주고 받기 안하면 될 것을~ 근데 집에 갈 때 초콜릿 한봉 없으면 왠지 서운하다는..


13. 방송통신위원회가 언론과 시민들에게 ‘계도용’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을 ‘단통법’으로 부르지 말라는 내용입니다. 

이유는 '부정적 이미지가 강하며, 법령의 내용을 유추할 수 없는 등 법제처 약칭기준에도 맞지 않다'는 겁니다. 

놀림받는 걸 알기는 아는 모양입니다. 다시 한번 콕 찍어서 얘기해 줘야지. 단통법은 '단언컨대 통신사를 위한 법’의 줄인말이라고...


14. 현직 부장판사가 수년간 익명으로 막말 댓글을 달아온 것으로 드러나 대법원이 진상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해당 판사는 촛불집회를 ‘촛불폭동’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을 ‘투신의 제왕’으로 비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논란이 일자 해당 판사는 연가를 냈답니다. 

누가 보기에는 이만한 애국자도 없을 듯, 차기 대법원장 감으로 내정하고 있는지 모름. 


15. '땅콩 회항' 사건을 일으킨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자 대한항공은 침통한 분위기입니다. 

관계자는 '유구무언'이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말은 저렇게 해도 내심 즐거운 분위기일지도 몰라... '항로변경'이 유죄라면 많이 봐줬네~


16. 태권도 승단 심사비가 또 올랐다고 합니다. 

국기원이 수수료를 인상하자, 대한 태권도 협회와 시·지도협회까지 심사 수수료 인상에 동참했다고 합니다. 

10분도 안걸리는 심사에 90% 넘는 합격률을 자랑하면서 심사비만 너무 챙기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 우리 군인 아저씨들은 군화 신으면 일단은 1단인데 말이야...


17. 서울 관악구는 환경미화원을 포함한 3천여 명의 서울시청 노동조합원들이 길거리를 청소하며 주운 동전을 모아 쌀 2천 900kg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게 정말 티클 모아 태산이라고 하는 건가 보다. 장하십니다. 


18. 국제 언론 감시단체인 '국경없는 기자회'가 매년 발표하는 언론자유지수 순위에서 한국이 2년 연속 하락했습니다. 

한국은 전체 180개 조사 대상 국가 가운데 60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상중하'로 따지면 상위그룹인데, 좋다고 박수 치기에는 거시기 하지요? 총리후보의 발언도 그렇고... 다음엔 더 떨어질 일만 남았어요~


19. 엄성섭 TV조선 앵커의 ‘쓰레기’ 발언에 대해 TV조선 보도본부장은 '엄성섭 앵커가 말실수를 한건 맞지만 사안은 그게 아니다. 본질을 잘 살펴야 한다'는 취지로 얘기했답니다. 

내 생각에 니네가 할 얘기는 아닌듯 싶은데... 하기야 다들 제멋에 사니까~


20. 한국 축구가 2월 FIFA 랭킹 54위로 15계단 상승했습니다. 

설 연휴 동안 큰 추위는 없고, 평년 기온에 가끔 구름만 있다는 예보입니다. 

사자에 물린 어린이대공원 사육사가 숨졌습니다.

비정규직의 78%가 대물림 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단원고 학생과 시리아 난민 청소년들이 함께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합니다. 

북한은 분유를 지원하겠다는 대한적십자사의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설 전에 맞이하는 주말입니다. 

미리 고향 찾는 분도 많으실 줄 압니다. 

영종도 대형 추돌사고 같은 일이 다신 없도록 안전 운전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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