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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7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이야기들


1. 보건복지부는 작년 4월부터 실시한 독거노인 친구 만들기 시범사업 참가자들의 고독감·우울감 등이 이전보다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연령대의 어르신끼리 서로 돌보아 주고 말벗을 하는 일이라는데, 젊은 친구들도 함께하는 일이 만들어지면 좋겠다. 역시 사람에겐 사람이 최고지...


2. 기륭전자 여성 노조원에 대한 경찰의 성희롱 사건과 관련해 정부와 해당 경찰관이 공동으로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이 대법원에서 확정됐습니다.

화장실에 앉아 있는데 문 열면 당황하고 창피한 게 당연하지, 이걸 꼭 재판해야 아는 일인지 모르겠네... 물론 경찰 입장에서 감시하는 목적이었다지만 문 안 열어도 다른 방법이 있지 않았을까?...


3. 전기온수 매트는 빠른 시간 안에 바닥을 데워주고 상대적으로 안전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품 간 전기 소비량이 최대 1.6배나 차이가 나 고르실 때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하루 8시간 틀었더니 전기요금이 평소보다 6만 원이나 더 나왔다고 하네요. 요즘처럼 보일러 덜 틀고 전기 매트 사용하시면 주의하셔야 할 듯...


4. ‘세월호 사고’의 희생자를 ‘어묵’에 비유한 김모 씨의 어머니가 아들을 대신해 공개사과했습니다. 

김 씨의 어머니는 언론사에 아들의 잘못에 대해 용서를 구하는 내용의 사과문을 보냈습니다. 

어머니의 사과문을 읽자니 참 먹먹하고 가슴이 아프네... 남에게 입힌 상처만큼 나에게도 상처로 돌아온다는 것. 어제 고딩 친구가 지적해준 내용인데 명심할게~


5. 예편 후 전투기 정비업체에서 로비스트 역할을 하며 240억 원대 정비대금 사기에 가담한 예비역 공군 장교들이 법정에 서게 됐습니다. 

후배들 타는 비행기 부품을 갈아 넣는 척만 했다고 하니, 목숨 걸고 우리의 영공을 지키는 후배들이 걱정도 안되는지... 어제는 소방서 불량방화복이 문제더니, 왜 그러냐 대체~


6. 자신이 하고픈 말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지적장애인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쉽게 성범죄에 노출되곤 합니다. 

경찰이 수사 과정에서 지적장애인들의 진술을 더 정확하게 들어낼 수 있도록 관련 지침을 개발했습니다. 

일반인도 성범죄 피해자가 진술 과정에서 겪는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데, 이런 시스템이 잘 정착되어서 2차 피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7. 여성의 학력이 높을수록 결혼 확률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유는 여성의 교육 수준이 올라갈수록 자신과 비슷한 배우자를 찾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니 무슨 남자는 공부 안 한다는 얘기야 모야? 늦은 나이까지 학위 따고 취업 준비하느라 혼기를 놓치는 거겠지~


8. 문화재청은 임금의 수라와 궁중 잔치음식을 준비하던 궁중 부엌인 소주방 복원을 지난달 말 마무리했습니다. 

궁중음식 활용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여 오는 5월 2~10일 궁중문화축전 기간에 맞추어 일반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옛날에 태어났으면 수라상 받았을 텐데... 근데 경복궁 소주방에 가면 장금이 있어요?


9. 서울고등법원은 A씨가 자신의 어머니를 상대로 낸 접근금지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 판결을 했습니다. 

반대한 결혼을 한 아들을 자살하라고 강요하기까지 했다는데... 어머니 그거 자식 사랑 아닙니다. 속상하셔도 너그러이 받아 주세요~


10. 약수터와 우물 등 전국에 산재한 먹는 물 공동시설의 3분의 1이 마시는 물로 부적합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곳의 대다수인 97%가 세균 등 미생물 항목이 기준 초과라고 합니다. 

새벽에 약수터 오르셔서 물 길어 오는 것도 만만치 않은 일인데, 오염된 물 마셔서야 되겠어요~ 우리 동네 물은 괜찮은지 '토양 지하수 정보시스템' 홈페이지에서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11. 경기도교육청이 매주 수· 금을, '야근 없는 날'로 지정했습니다. 

일과 뒤 사무실을 소등하고, 야근이 불가피한 경우 별도 공간으로 이동해 업무를 보게 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공무원은 야근 수당이라도 받는데 말이지... 기왕에 야근 없는 날이면 눈치 보지 말고 딱 덮고 일어나세요~


12. 50대 직장인들이 은퇴 후 목돈이 들어갈 곳 가운데 가장 큰 걱정은 '자녀 결혼비용'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생활비 중에서는 의료비가 가장 큰 걱정이었습니다. 

뭔들 걱정이 안 되겠어~ 이런 생각 하다 보면 막 캄캄하고 어지럽습니다. 나만 그런 거 아니죠?


13. 보수성향 학생단체인 자유대학생연합은 '부장판사 막말댓글' 논란을 최초 보도한 JTBC 기자 등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전직 부장판사의 개인정보가 불법적 방법으로 유출됐다는 주장입니다. 

이 단체는 세월호 특별법 반대 서명운동도 하고, 최근에는 이완구 녹취록 공개한 한국일보 기자도 고소하더만 누구처럼 젊은 시절부터 고소에 재미 붙인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14. 심야에 빈 사무실에 침입해 훔친 통장에서 거액을 인출한 40대가 검거됐습니다. 

지난번에도 이와 비슷한 사건이 있었는데, 통장과 도장을 같은 자리에 두고 통장에 연필로 비밀번호 적어 놓는 짓은 '내 돈 가져가세요'하는 행위입니다. 이번 명절 연휴에는 잘 챙기시기 바래요~


15. 국방부는 '보호관심 병사 관리제도'의 명칭을 '장병 병영생활 도움제도'로 변경하여 시행키로 했습니다. 

기존 A,B,C 3개 등급이었던 보호관심 병사 분류그룹도 '도움그룹'과 '배려그룹'으로 양분돼 재편된다고 합니다. 

그래 봤자 내심 '고문관'이라는 생각 자체를 바꾸지 않으면 이름 바꾸고, 분류 방법 바꾼다고 고질병이 나아질런지... 상급 지휘관부터 바뀌어야 하는 건 아닐까요?


16. 미국의 한 지역 방송사가 성폭행 용의자 기사를 다루면서 실수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사진을 잘못 내보내는 대형 ‘방송사고’를 냈습니다. 

그 정도 가지고 뭘 대형사고라고 하시나 그래~ 우린 툭하면 일베 그림이 뉴스에 올라오는데 말야. 그냥 온라인에서 잘못 가져온 단순한 실수라고 하면 될걸~


17. 사우디아라비아의 역사학자가 자국의 여성 운전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해괴한 논리를 펼쳤습니다. 

'미국과 같은 나라의 여성들은 자신들이 강간당하거나 성폭력을 당하는 걸 신경 쓰지 않기 때문에 운전하고 있다'며 여성의 운전 금지는 성폭력 예방 차원이라는 논리입니다. 

이런 얘기 들으면 기가 차서 말도 안 나오죠? 우리 여름에 짧은 치마 민소매 입으면 성폭력에 노출된다고 하는 사람 많은 거 알아요? 이게 바로 '도찐개찐' 논리입니다~


18. 니카이 도시히로 일본 자민당 총회장이 '위안부 문제를 빨리 해결하는 것이 일본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기자들과의 회견에서 군 위안부 문제가 '한·일만의 문제가 아니라 미국 등 전 세계에 퍼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가 '경악'까지 했는데도 일본 편 드는 사람이 별로 없으니 걱정이 되긴 하는 모양이네... 좀 많이 늦기는 했지만 빨랑 사과하고 보상하는 게 사는 길이다. 알간?


19. 한국소비자연맹 등 4개 단체의 조사 결과, 한우 판매가격은 대체로 정육점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한우 양지의 경우 백화점이 정육점보다 2배나 비쌌습니다. 

일부에 지나지 않겠지만 수입산을 한우로 속이는 경우가 많으니 비싸도 백화점을 찾는 이유겠지요. 몇몇 정육점 때문에 말입니다. 근데 갑자기 소고기 먹고 싶네~


20. 노루궁뎅이 버섯이 염증 억제 효과에 탁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초미세 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남산타워 조명을 빨간색으로 비출 예정이랍니다. 

내후년부터 5급 공채, 외교관시험에 '헌법'과목이 추가됩니다.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 HIV의 새로운 변종이 쿠바에서 발견됐습니다. 

10년간 뒷돈 134억 원이 오고 간 2천700억 원대의 한전 입찰비리가 적발됐습니다. 

셀카봉의 휴대를 금지하는 미국 현지 박물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비타민D가 부족한 노인에게 치매가 빨리 오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즐거운 귀경길에 자동차 사고 주의하세요. 

교통사고 피해자가 평소보다 10% 가까이 늘어나는데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 피해자는 절반 이상이 급증한다고 합니다. 


복 많이 받으시고, 무사히 안녕히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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